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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향육교아래 급커브도로 … 국비요청 내년 개선 추진

    운영자 조회수: 2,036 등록일: 15.01.30 공유 링크복사

    최근 3년간 29건 교통사고 발생한 위험도로
    국비요청 내년 10대 사업중 최우선 순위에 반영
    순천산단 리모델링·역세권 재생 등 1608억 국비요청

     

     

    순천시가 지역 발전에 견인차가 될 대형사업이나 위험시설 구조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국고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51개 사업을 발굴, 746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요청할 방침이다. 51개 사업 중에 우선 내년에 집중 추진할 10대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10대 사업에 들어갈 총 사업비는 2512억 원. 이 중 1608억 5000만 원이 국비이다.


    10대 중점사업은 최우선이 ① 연향로의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다. 연향육교아래 연향, 금당, 신대지구 6만여 명이 이용하는 이 도로는 6차로에서 갑자기 4차로로 축소되면서 급커브로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루 교통량이 4만여 대로 신대지구가 개발되면서 차량이 더 증가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 최근 3년간 29건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육교 확장과 도로직선화에 총사업비는 100억 원, 국비 요청은 50억 원이다.


    ② 해룡일반산단에 친환경 연료 응용기술 연구기반 구축사업이다. 내년부터 국제 환경규제 강화와 배출가스 통제구역 확대에 따라 연안 선박에 사용되는 중유는 2020년부터 사용이 제한되어 청정연료로 대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③ 순천지방산단 재생사업이다. 지난 1977년에 조성된 순천산단은 근로자 복지시설 부족과 하수관 등의 기반 시설 노후로 도시미관 저해 및 인근지역에 오염하수 유출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단 개선사업비는 107억, 이중 국비 요청은 50%인 53억 5000만 원이다.


    ④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이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원도심에서 시작되는 도시재생 사업을 도시 전체로 파급시켜 자생력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교두보로 순천역 주변과 철도관사마을 특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곳에 숙박, 문화, 쇼핑, 교통기능이 융복합된 기능을 도입하여 도심경제권으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사업비는 500억 중 국비 250억, 지방비 250억 원으로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⑤ 야흥동에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전액 국비 사업이다.


    ⑥ 순천만 갯벌생태 복원 시범사업이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폐염전과 간척 농경지를 복원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고 순천만의 항구적 보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가적 환경 시범사업으로 갯벌 생태 복원을 위한 전국 최초 역간척 사업이다.


    ⑦ 왕지동 생활폐기물매립장에 청정에너지 통합 지원센터 유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공공 수익모델과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한 창조경제 프로젝트로 1.5MW의 발전설비를 갖춘 태양광설비와 청정에너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이다.


    ⑧ 월동철새(흑두루미) 서식지 조성이다. 매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와 철새들의 월동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순천만에 현재 92농가 58ha에서 130농가 120ha로 늘려 철새의 안정적인 먹이 공급과 쉼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⑨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야흥동에 지능형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을 구축하여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업이다.


     ⑩ 구상 흥대리 일원 용계산에 산림복지 단지 조성이다. 산림을 이용한 힐링공간으로 총사업비는 350억 원이다. 이러한 사업은 국비 확보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