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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꽃샘 추위에 봄꽃 행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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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06.03.15 0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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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26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라고 보기엔 너무 심하네요. 날씨가 안 도와 주니!”

지난 10일부터 여수 오동도 일대에서 시작된 제8회 오동도 동백꽃 축제가 이번 꽃샘추위의 매서운 맛을 톡톡히 보고 있다.

11일 1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찾아 행사 주최측까지 놀랐던 오동도는 12~13일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12일에는 순간 초속 24m의 몸을 가누기 힘든 정도의 강풍이 오동도를 강타하면서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몽골식 텐트가 넘어지고 여러 장식물이 바람에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축제 때에도 추운 날씨로 동백꽃 개화가 늦어져 발을 동동 굴러야 했던 행사 관계자들은 올해도 똑같은 날씨가 재연되자 망연자실하고 있다. 급기야 12일 오후 4시에 개최 예정이던 동백가요제는 19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11일부터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펼쳐지고 있는 매화축제도 날씨가 얄밉기는 마찬가지다.

겨울 한파로 가뜩이나 매화 개화 시기가 늦어져 애를 태우고 있는 판국에 행사 시작과 동시에 꽃샘추위가 찾아오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그나마 추모제, 음악회 등 공연 행사를 주말에 치른 데다 전국노래자랑, 사진촬영대회 등도 이번 주말로 잡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체험행사는 날씨와 상관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단 축제 초반 관광객이 많지 않아 축제의 흥이 나지 않고 있다”면서 “하늘이 조금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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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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