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레져] 전통을 체험하며 고향의 정취를 느낄수있는 전통테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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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05.04.15 13: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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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농촌체험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옥룡면 양산마을이 2002년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후 한해 6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을 체험하며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테마마을

겨우내 얼었던 계곡의 물소리와 시원한 산들바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 마을은 약수가 좋아 물 한잔 들이키고 나면 머리 속까지 맑아진다. 그리고 온몸에 나부끼는 산들바람과 그 바람에 물결치는 '보리피리'소리는 정겹기 그지없다.

요즘 웰빙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여행전문가들은 전라도형 그린투어의 전형을 ‘볼거리와 함께 전통과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테마마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백운산을 끼고 자연휴양림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양산마을.
산간인 상산마을과 중산간인 중산마을로 이뤄진 이 마을은 뛰어난 주변 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02년 농촌 체험관광을 위한 마을로 지정된 후 마을유래에 대한 해설을 비롯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과 주변 관광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 이전만해도 이곳은 여느 농촌과 다름없는 촌이었지만 2001년부터 사정이 바뀌었다고. 마을 사람들이 테마마을 선정을 위해 뜻을 모아 노력한 것이다. 이후 이 마을은 특별한 관광지라기 보다는 포근한 고향으로 우리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면서 활기 넘치는 있는 농촌마을로 다시금 태어났다.
아름답기 보다는 자연을 벗삼아 쉴 수 있는 산림욕과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체험학습장으로 변화된 것이다.

광양 전통테마양산마을 위원장 신승균(남, 53세)씨는 "우리 테마마을은 도시의 어른들에게 고향추억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겐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약을 통해 주변관광과 답사 및 체험코스를 잘 선정하면 뜻 깊은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테마마을을 소개했다.

이곳 전통테마마을인 양산마을은 옛 방식 그대로 염색을 할 수 있는 황토염색체험과 맷돌을 갈아 만드는 순두부만들기체험, 그리고 마을 당산나무 앞 큰 평단에서 만드는 짚물공예, 마을 부근에서의 산물 뜯기와 둥굴레 수확, 고로쇠 된장 견학, 아궁이불 피우기 등 계절별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이 테마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자기 체험은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전통문화학습체험의 장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전통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전통 학습체험뿐 아니라 보는 관광도 그 의미를 찾아 다니면 그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마을 입구를 지나 상단어귀에서 마을을 바라보면 여자가 앉아 거문고를 켜고 있는 형상으로 보여 ‘옥녀탕금’이라는 마을 별칭이 있는 의미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을 하단입구 길 양 옆에 두 그루의 당산나무가 크게 서있는데 이는 도선국사의 제자들이 심은 나무로 할아버지 나무와 할머니 나무라 불린다. 마을의 좋은 기를 지켜주고 액운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지녔다.

양산마을의 그린투어에 대한 주민 인식은 낮은 편이었으나 관광수익이 매년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2배 이상 소득을 올리기 때문에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마을 주민 이순신(여, 50세)씨는 “마을에 아이들이나 젊은 층도 없어 농사 일이 바쁘다 보니 그린투어나 농촌체험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으나 점점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아이들 소리가 마을을 생기 넘치게 한다”며 “꼭 멀리 있는 손주들처럼 반갑다”고 말했다. 하지만 “간혹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약수가 오염되고 마을이 지저분해 진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곳에 가면 그밖에 계절별 전통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주변 관광지인 백운산 휴양림과 옥룡사지, 그리고 운암사를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3인 기준으로 숙박은 3만원, 중식은 5000원이며 20명 이상이 모이면 모든 체험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3인 기준으로 숙박은 3만원, 중식은 5000원이며 20명 이상이 모이면 모든 체험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예약문의
전통테마마을(www.dosun.go2vil.org) 위원장 신승균 061-762-3353, 011-9433-3353

(취재 : 김노익 기자)

@도선국사 유적지 체험
마을 구석구석에 있는 도선국사 유적지를 돌아보며 옛 고승의 도를 이해하고 기를 충전하는 시간으로 고달픈 일상에서 벗어나는 편안한 명상의 시간입니다.
도선국사유적 탐방코스
마을입구 정자→ 마을 일미배→ 옥녀배혈→ 3각형의 석주와 공원→ 휴양림 황토길 걷기→ 옥룡사지와 동백림→마을입구 정자

@도선공예체험
마을의 솜씨좋은 아저씨(우리는 박사님이라 불러요!)로부터 짚풀공예, 대나무 소품제작 등을 배울 수 있구요, 또 부녀회에서 미리 준비한 매화꽃잎을 이용해 열쇠고리도 만들 수 있는 시간입니다.

@도선향토음식 체험
도선국사 마을에는 유난히 음식 솜씨가 좋은 아주머니가 많이 계신답니다.
아주머니들과 함께 우리 향토 음식인 손두부, 고로쇠 된장, 간장 등을 맛있게 담궈봐요.

@도선선차 체험
"선(禪) 을 알고 차(茶)를 안다"하여 선차라 했습니다.
백운산 야생녹차밭에서 찻잎을 따며, 수제 차를 만들고, 또 풍경소리가 청아한 산사에서 스님으로부터 다도를 배우면서 선을 공부하고 차를 배워 보세요.

@농사 체험
계절에 맞는 갖가지 농사체험을 직접 해보세요!
우리 농부가 흘리는 땀방울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계절별 운영프로그램
시기(월) 명칭
연중 도선국사 유적지체험, 도선공예체험
봄 야생녹차체험, 산나물 채취, 고로쇠 된장만들기, 매실따기
여름 자두따기, 자두씨앗 소품만들기, 황토길 걷기
가을 밤줍기, 감따기, 차멍석 만들기, 시루받침 만들기, 숲길 산책
겨울 산사체험(종견 주지스님과의 만남), 화로에 밤 구워먹기, 아궁이 불떼기, 손두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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