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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만족도 높아진…순천시 청소년 수련관

    순광교차로 조회수: 1,071 등록일: 07.06.21 공유 링크복사

    문화공간으로 나날이 ‘거듭나길’

    순천시 행동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관이 청소년과 시민들의 진정한 문화 공간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최근 순천시가 청소년 수련관의 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78%로 지난 해 75%에 비해 3%포인트 증가했고 불친절하다는 응답 또한 6%에서 2%로 4%포인트 감소했다.


    이용자도 지난해에 비해 12% 증가해 청소년 수련관이 서서히 청소년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정착돼 가고 있음을 방증했다.

     

    [사진설명 : 최근 '금요열린무대'를 통해 시민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순천 청소년 수련관 금요열린무대]


    이 같은 시민 참여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측은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위해 토요일에만 개방하던 청소년 수련관을 일요일에도 개방, 운영했다.


    이 같은 순천시의 청소년수련관 개방 운영은 방과 후 청소년 및 시민들의 취미 활동, 서클 활동을 극대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민 속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시민 참여의 공간이 있기까지는 공공기관인 청소년수련관의 적극적인 활용이 시민들 사이에서 요구되기도 했다.


    지난 1월 12일자 본지 2면 보도에 따르면 “방학 때도 청소년 수련관서 연습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라는 기사에서 담당공무원이 바뀜으로 인해 방학 때도 개방했던 수련관을 개방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담당공무원이 해명까지 하는 해프닝도 있었으니 말이다.


    여튼,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주변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하니 그렇게 나쁜 소식만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 해 주길 당부한다.

     

    [사진설명 : 금요열린무대 진행모습.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금요 열린 무대’를 개최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터 두시간 동안 열리는 ‘금요 열린 무대’는 개인이나 단체를 가리지 않고 춤ㆍ노래ㆍ연주ㆍ개그 등 다양한 장르의 특기를 가진 청소년이나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가 있다. 참가 신청은 공연일 15일 전까지 인터넷이나 방문ㆍ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교차로 이지은 기자 / mariantn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