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호 순천경찰서장 취임 “공감 받는 경찰상 구현”

순천경찰서 신임 서장에 노재호 서장(56·사진)이 취임했다.

순천경찰은 지난 14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노 서장은 이날 순천경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노 서장은 먼저 조직 내외 존중(尊重) 문화의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嚴正) 대처와 협력(協力)치안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공감(共感) 받는 경찰상 구현에 대해 강조한 뒤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1기 출신의 노 서장은 전남청 보성경찰서장, 전남청 경무과장, 경기광주서장,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노재호 서장은 취임식 행사에 앞서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망을 견고히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