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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청수정 카페, 마을공동체 회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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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 18.07.11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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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8

청수정 카페, 마을공동체 회복 ‘앞장’

사라진 마을문화 되살리기 … 이웃 돌보기 실천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순천시 금곡동 ‘청수골 청수정 마을카페’가 마을 공동체 메카이자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금곡동 ‘청수정 마을카페’는 1930년대에 건축된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11월에 준공됐다.


이는 ‘새뜰마을 사업’ 과정에서 철거 또는 존치 여부를 놓고 순천시와 전문가·지역주민이 논의한 끝에 보전을 선택한 결과로, 조성 이후 지금까지 전국 각지 기관·단체에서 5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수정 마을카페’는 처음에는 마을주민 5명의 공동출자를 통해 청수정 협동조합을 조직했고 현재는 조합원 16명으로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옆자리에 같이 자리한 ‘청수정 공방’은 지역주민들의 주민역량강화와 공동체 형성의 보금자리로 서예, 공예 등 작품 활동과 플라워쿠키 등 지역 특산품 개발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인근 빈집을 철거해 조성한 마을공동텃밭에서 재배한 채소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어머니들이 정성껏 만든 집밥과 플라워 쿠키, 양갱, 차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상품이다. 


마을카페의 ‘어머니 집밥’은 수년 간 건설현장 조리원으로 근무한 마을주민의 노하우와 마을 전통음식이 결합해 소소하지만 정갈한 음식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청수골 주민들은 ‘새뜰마을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사라진 마을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대보름날 지신밟기, 귀 밝기 술 빚기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결손아동 이불빨래 서비스, 청수골 밥상단 운영 등 주민 스스로 이웃 주민들을 돌보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조태훈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무, 회계, 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내년에는 국토부형 예비 마을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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