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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오천골드클래스, 임대료 폭탄 …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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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 18.05.31 0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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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97

순천 오천골드클래스, 임대료 폭탄 … 주민 ‘반발’


▲순천 오천지구 골드클래스 아파트 주민들이 시공사의 임대료 인상안에 반발하며

30일 순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골드디움, 최고 9100만원 임대료 인상 ‘통보’

주민들 “공공임대 본래 취지 무시 … 철저히 조사해야”


순천 오천지구에 소재한 공공임대아파트 골드클래스 주민들이 시공사의 ‘임대보증료 폭탄 인상안’ 통보에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골드클래스 입주민들은 순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파트 시공사인 (주)골드디움(대표 임성자·이하 골드디움)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순천 오천지구 골드클래스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68㎡~84㎡까지 총 646세대로 구성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주민들 대다수가 5년 후나 10년 후 분양받을 목적으로 입주한 무주택 서민들”이라며 “골드디움은 황당한 임대료 인상을 통보해 그런 입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입주민들에 따르면, 2014년 입주자 모집 당시 골드디움은 ‘4~50여만 원의 월 임대료 대신 4~5000만 원의 감액합의금을 예치하면 월세가 없다’며 신청자들에게 감액합의서를 작성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입주민들은 건설사가 제시한 조건에 따라 표준임대차 계약서상의 임대보증금을 세대 당 1억 2600만 원부터 1억 5250만 원가량을 납부하고, 월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았다. 여기에 500만 원에서 2500만 원의 발코니 확장비까지 입주민들이 전액 부담했다.


그러나 골드디움은 입주 2년 후 계약기간이 도래되는 시점에서 재계약 조건을 통보하면서 임대보증료를 세대당 최고 9100만 원부터 6470만 원을 인상한다고 통보했다는 것.


입주민들은 이러한 인상안을 따르면, 각 세대 당 임대 보증금은 최고 2억 4350만 원(84㎡)에서 1억 9070만 원(68㎡형)까지 최대 59.7%가 상승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 


또, 보증금 인상안 대신 월 임대료(월세) 방식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가구의 경우에는 월 7만 8000~9만 8000원씩 계산해 연간 100여만 원 안팎의 선납을 요구했다며 반발했다.


입주민들은 “골드디움이 공공임대의 본래 취지를 무시하고,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번 기회에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골드클래스 측의 입장을 듣고자 통화를 시도했으나 관계자들의 출장 관계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편, 골드클래스 비상책위원회는 골드디움을 규탄하는 집회를 다음달 1일 오후 5시 30분 오천 골드클래스에서 출발해 순천대, NC백화점, 조은프라자, 이마트, 남정동 하나로마트를 경유하는 차량시위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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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6/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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