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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코스트코 유치설 수면 부상 ‘구체적 윤곽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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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 18.04.19 0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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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79

광양 코스트코 유치설 수면 부상 ‘구체적 윤곽 없어’


순천시장 예비후보 ‘코스트코 신대 유치 재추진 공약’

양 도시 유치 경쟁 및 찬반 갈등 재현 ‘우려 목소리’

市 “광양 입점 타진해 와 내년께 본격 논의될 전망”


그동안 지역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광양시 코스트코 유치설이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의 순천 유치 발언을 통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조충훈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순천 신대지구 코스트코 예정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시 LF스퀘어 입점으로 인해 순천지역 상권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코스트코까지 광양시가 유치하면 더 큰 상권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공약을 제시한 것.


조 예비후보는 “광양시가 광양 와우지구에 코스트코를 유치하려는 검토 움직임이 있다”며 “더 이상 순천 지역 상권을 빼앗길 수 없어 특단의 대책으로 코스트코를 신대지구에 재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어 “순천에 유치될 경우 전남권, 전북권, 진주시 등 경남서부권을 포함한 100만 이상의 쇼핑객이 예상되고, 순천만국가정원, 잡월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조 예비후보가?언급한 ‘와우지구 검토’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지만, 코스트코가 광양 입점을 타진해 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코스트코 측이 원하는 부지는 약 6천 평에서 1만 평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 코스트코 측으로부터 광양지역에 입점할 수 있는 후보지 추천 의뢰가 있어 광양항 일반부두 부지와 지역 산단, 택지개발 중인 지역 등을 추천해 주기도 했다”며 “순천에서 가까운 곳을?원하고 있는 상태라 덕례리 LF스퀘어 인근도 추천지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트코 측이 그동안 여러 번 다녀갔지만 구체적으로 입점과 관련해서 논의되거나 진전된 것은 현재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코스트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고, 구체적인 논의는 내년께나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는?LF스퀘어 인근으로 입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해당 부지 일원이 광역도시계획상 문화·체육시설 부지로 묶여 있어 코스트코가 입주하기 위해선 원하는 부지에 대해 준주거지역 등 도시계획 변경이 필요한데 행정절차상 변경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트코 측이 신대 입점 무산 이후 그동안 광양을 비롯 여수, 순천, 무안 등 전남권에서 부지를 물색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광양 유치가 실현될 지도 현재로선 안개 속이다.


더나가 순천 신대지구 코스트코 유치 재추진이나 광양 유치 모두 대형 유통점 입점에 대한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의 경우 코스트코가 지난 2013년 신대지구에 입점을 추진했지만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과 순천지역 상인회 등의 강력한 입점 반대와 기타 이유 등으로 결국 입점을 포기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광양지역 상공인이나 시민단체 등도 강력한 반대 운동을 펼쳤던 기억이 남아있는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한편 광양시는 코스트코 측이 광양 입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에 따라, 대형 유통센터 유치를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인 유치 추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광양시와 순천시의 코스트코 유치 경쟁이 시작될지, 아니면 유치 반대 운동이 재개될지 여부와 함께, LF스퀘어 광양 입점 때처럼 양 도시간 코스트코 유치 찬반 논란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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