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자동완성
검색어 자동완성
 
  • 지역민 마음모아 일군 ‘연분홍빛 벚꽃 물결’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 18.04.04 09:57:18
  • 공감 : 0 / 비공감 : 0
  • 조회: 1412

지역민 마음모아 일군 ‘연분홍빛 벚꽃 물결’

7일, 서면 서천변 벚꽃길 조성 20주년 기념행사



연일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순천 곳곳에 연분홍 벚꽃 물결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서면 서천변 벚꽃길의 아름다운 자태와 남다른 탄생비화가 눈길을 끈다. 


3일 서면벚꽃사랑회(회장 최원두)에 따르면, 이곳 벚꽃길은 20년 전 서면민 225명의 헌수금으로 조성됐다. 특히 오는 7일에는 조성 20주년을 맞아 서면 서천변 수변공원에서 기념행사도 열린다. 


이곳은 다른 벚꽃길처럼 자생적으로 생겨났거나 관주도의 식재가 아닌 지역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서면벚꽃사랑회 최영진 홍보팀장은 “1997년 당시 서면사무소 최원두 총무계장(현 회장)이 동산초등학교 벚꽃나무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서천제방에 벚꽃나무 식재를 구상하고 제안했다”면서 “다음해에 추진위원회인 서면벚꽃사랑회가 구성됐고, 문헌조사 등을 통해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제주도라는 것을 확인, 벚꽃길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1998년 2월 벚꽃길 조성을 위한 헌수금 창구가 개설됐고, 10일도 되지 않아 면민 225명이 참여함으로써 2450만 원이 모금됐다.


서면벚꽃사랑회는 그해 5월 535주를 식수했고, 다음해에는 지역 출신 기업가들의 지원을 받아 추가 식수가 이뤄지면서 현재 총연장 6.5km 941주에 이르게 됐다. 이렇게 조성된 벚꽃길은 매년 봄 시민들에게 화사한 벚꽃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서면벚꽃사랑회는 오는 7일 이곳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을 계획 중이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와 기념식, 아마추어 가수 노래자랑, 시민화합한마당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사전 참가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참가가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또한 대회 참석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품과 중식도 제공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면벚꽃사랑회 최원두 회장이 서천변 벚꽃길 조성 당시 헌수금을 기탁했던 면민 22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Tags :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ebook
    18/07/16일자
  • ebook
    18/07/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