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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 순천시의원들, 지방선거 재도전 생환율?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조회수: 898 등록일: 18.03.23 공유 링크복사

    7대 순천시의원들, 지방선거 재도전 생환율?



    23명 시의원 중 17명 기초의원 재도전 전망

    체급 올려 시장 1명·전남도의원 4명 도전

    비례대표 3명 중 1명 불출마 … 2명 지역구 출마


    오는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제7대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생환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1일 시의회는 222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다음 회기는 오는 7월 2일 열린다.


    23명(전체 24명 중 1명 결원)의 순천시의원들은 대다수 시의회 재입성을 목표로 표밭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중당 비례대표 출신인 김재임 의원만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전체 시의원 가운데 체급을 올려 순천시장, 전남도의원에 도전한 의원들도 상당수로 알려져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먼저 민주평화당 이창용 시의원은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순천시장에 도전을 공식화하고 일찌감치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임종기, 주윤식, 신민호, 유영철 의원은 한 체급을 올려 전남도의원에 도전장을 내밀거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7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이 동시에 한 체급을 올려 전남도의회 출마를 선언한 것.


    임종기 의장은 시장 출마를 접고 전남도의원에 도전을 공식화 했다. 주윤식 부의장 역시 지역구를 옮겨 도의원 선거에 나서고 있다.


    신민호 의원 역시 순천지역 도의원 한 석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시의원 3선 보다는 전남도의원 선거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유영철 의원도 일찌감치 전남도의회 출마를 결심한 상태로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6명을 제외한 17명의 현 의원들은 기초의원 선거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선거구(상사면, 남제동, 도사동)는 서정진 의원의 3선 도전이 예상되고, 최정원 의원도 재선 도전이 확실하다.


    △나선거구(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는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강형구 의원의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다선거구(풍덕동, 저전동, 장천동)는 현역 의원 모두 체급을 올린 상황에서 비례대표 선순례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라선거구(해룡면) 역시 임종기 의장이 도의원에 도전함에 따라 현재 박계수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하다.


    △마선거구(왕조2동)도 신민호 의원의 도의원 출마가 점쳐지고 있으며, 나안수 의원의 재출마가 예상된다.


    △바선거구(조곡동, 덕연동)는 3명의 의원이 모두 재출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선인 문규준 의원의 4선에 도전, 허유인 의원 3선 도전, 이옥기 의원의 재선이 예상됨에 따라 결과가 주목되는 지역구다.


    △사선거구(서면, 왕조1동)는 김인곤 의원과 정철균 의원이 재도전에 나섰으며, 유영철 의원이 체급을 올려 도의원에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아선거구 (승주읍, 주암면, 황전면, 월등면)는 박용운 의원과 유영갑 의원이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자선거구(향동, 매곡동, 삼산동, 중앙동)는 김병권 의원과 유혜숙 의원이 시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들 의원들이 4선에 성공할 경우 순천시의회 최다 선수가 된다. 여기에 무소속 이복남 의원도 3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비례대표인 장숙희 의원은 △사선거구(서면, 왕조1동), 선순례 의원도 △다선거구(풍덕동, 저전동, 장천동)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강한 자신감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당선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6대 순천시의회 의원들 중 7대에 재입성한 인원은 전체 50%인 12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