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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154kV 지중화사업 ‘광양항 활성화 물꼬 터 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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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 18.02.12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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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kV 지중화사업 ‘광양항 활성화 물꼬 터 줄 전망’



광양항 배후단지 유치기업 대상 확대 ‘물류업→제조업’

제조업 유치 통해 ‘광양항 물동량 증대에도 탄력 기대’

송전철탑 아닌 지중화 선로 ‘자연경관 훼손 막는 효과’


광양항 배후단지에 154kV 규모의 대용량 전력 지중화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기존 물류업 유치에 머무르던 것에서 제조업 유치도 가능해 질 전망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154kV 규모의 변전소 설치 사업이 지난 정권에서는 말 뿐인 약속에 머물렀지만, 문재인 정권에서는 광양항 활성화 지원 약속이 현실화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154kV 전력시설이 광양항 배후단지에 설치됨으로서 제조기업 유치가 활발해지면, 광양항 물동량 증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광양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해석이다.  


더나가 백운변전소에서 배후단지까지 7.5km 구간을 송전철탑이 아닌 지중화 선로 시공이 가시화 됨에 따라, 자연경관 훼손 및 환경 파괴를 막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광양항 배후단지 내 고압전력인 154kV 지중화 사업 추진 배경은 다음과 같다.  


당초, 광양항 배후단지 조성될 당시에는 물류창고 등 물류업 유치만 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성황동 백운변전소에서 끌어오는 현재의 22.9kV 전력으로도 충분했다.


그러나 2009년 12월 항만법 개정 이후, 배후단지 내에 물류업 뿐 아니라 제조업도 유치가 가능해졌지만, 대용량 전력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체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며 수년째 실패를 반복해 왔다. 


이처럼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대용량 전력 필요성을 절감한 광양시는 항만배후단지 내에 154kV 규모의 변전소 1기 설치를 추진하게 됐고, 지난해 6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광양항을 방문한 이후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한걸음 더나가 백운변전소에서 배후단지까지 7.5km 구간을 지중화 선로로 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중화 선로, 변전소 설치 1식(2000㎡) 실시설계비 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총 사업비 550억 원이 투입되는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대용량 전력 수요 제조기업 유치가 가능해져 광양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황금·세풍산단을 경유해 율촌산단까지 전력 공급 계통이 확보돼 전력의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또한 광양항 배후단지 내 154kV 전력 공급 확대를 통해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6일 시 국제교류관에서 광양항 배후단지내 154kV 지중화사업 추진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양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한전 광주전남건설지사 등 5개 기관에서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실시설계비 배정에 따라 각 기관별 사업비 분담금 확보를 비롯해 변전소 위치 선정 등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전 광주전남건설지사에서는 154kV 지중화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번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관별 예산 확보 및 행정절차 등 협조를 당부했다.


154kV 지중화사업에 대한 기관별 사업비 분담율은 △한전 50% △해수부 25% △항만공사 15% △전남도 5% △광양시 5% 등이다.


지윤성 제철항만팀장은 “그동안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올해 실시설계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된 만큼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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