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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는개

    낙화는개  날개를 부러뜨려 / 꽃길을 만든 걸까  마지막 남은 한 벌 / 지상에 내어주듯  하늘로 통하는 외길 / 눈꽃향기 뿌리다  희디흰 벚꽃처럼 / 화두를 남긴 자리  온 몸을 던지고서  [김민정 박사 - 19.05.27 09:39:08]

  • 동굴서 100년 사는 ‘휴먼 피시’

    동굴서 100년 사는 ‘휴먼 피시’ 동굴 세계는 경이롭다. 전동 열차를 타고 들어가 지하 세계의 신비와 100년을 산다는 ‘휴먼 피시’를 만났다. 발칸반도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은 웅장하다. 동굴 지하로 파브카 강이 흐르고 1만  [이규섭 시인 - 19.05.24 09:01:47]

  • 꼼꼼수선집 수선 아가씨

    꼼꼼수선집 수선 아가씨 창에 새로 만든 커튼을 쳐본다.  커튼 때문에 방안이 온통 참나무 새잎 피는 5월 숲속처럼 연둣빛으로 환하다. 커튼은 우리 동네 꼼꼼수선집 수선 아가씨가 만들었다.  안성에 있는 내 창문 커튼  [권영상 작가 - 19.05.23 09:30:48]

  • 은퇴와 염퇴

    은퇴와 염퇴 얼마 전 한 선배로부터 은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는 공감을 한 일이 있습니다. 자신은 은퇴다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은퇴를 경험하고 있고,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하고 있는 터에 은퇴다운 은퇴를   [한희철목사 - 19.05.22 09:34:56]

  • 닭은 추우면 나무에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에 들어간다.

    닭은 추우면 나무에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에 들어간다. 어느 승려가 파릉(巴陵, 운문문언 제자)스님에게 물었다.  “조사선祖師禪[불교의 수행 경지]과 여래선如來禪은 같은 겁니까? 다른 겁니까?”  파릉스님은 구체  [정운 스님 - 19.05.21 10:00:00]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는 그 어떤 것도 서로 요구하지 않는 사이다. 누군가에게 요구할 때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관계에서 힘든 것 중 하나가 뭔가를 요구할 때다. 인간은 부부관계, 부모와  [강판권 교수 - 19.05.20 09:38:49]

  •  ‘삼대’가 함께 떠나요

    ‘삼대’가 함께 떠나요 신록이 싱그러운 지난 토요일, 남산 국립극장 맞은편에 위치한 결혼식장에 들렀다. 격자형 외관이 독특한 자유센터 건물로 소양교육을 받으러 왔던 시절이 떠올랐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전, 여권을 받으려면 ‘소양교  [이규섭 시인 - 19.05.17 09:21:07]

  •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얼마 전 아파트 앞뜰에 매화와 산수유가 피어난 것 같은데 어느새 개나리와 목련, 철쭉까지 이어지고 빨간 장미까지 피어났다. 이제는 신록이 우거져 녹빛이 짙어지고 있다.  누구 하나 끼어들지 않  [김재은 작가 - 19.05.16 09:33:38]

  • 명분이 결과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명분이 결과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최근에 있었던 일 중에 세계인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이 있다면, 그중의 하나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일어난 화재였을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건축물이 불에 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적잖은 이들의 마음도  [한희철 목사 - 19.05.15 09:22:18]

  • 소나무는 늘 푸르다. 왜?

    소나무는 늘 푸르다. 왜?  “눈이 내린 뒤에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를 알 수 있고,  일이 어려워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雪後知知松松操 事難方見丈夫心 - <허당록>   [정운 스님 - 19.05.14 09:56:29]

  • 물안개 자욱한 날

    물안개 자욱한 날  싸릿대 잔솔가지 얼기설기 얽어 입고  옷자락 나부끼던 그 세월 어찌 났을까  거칠은 진흙을 덮고 평창강 지키고 있다  물안개 자욱한 날, 강물 그리 흘러 보내고  새벽   [김민정 박사 - 19.05.13 09:36:47]

  • 10년 만에 지킨 식사 약속

    10년 만에 지킨 식사 약속 휴대폰 벨이 울린다. 낯선 전화다. 받을까 말까 잠시 망설인다. 지역번호가 있는 유선전화다. “받아야겠다”는 감이 와서 받았다. 수화기 너머로 내 이름을 확인한다.  “맞습니다. 누구시지요” 정중  [이규섭 시인 - 19.05.10 09:18:24]

  • 옆집 동중이 아저씨

    옆집 동중이 아저씨 텃밭에 토마토 모종을 하고 있을 때다.  옆집 동중이 아저씨가 시금치 씨앗 봉지를 들고 왔다.  “여자 친구랑 읍내에 나갔다가 사 왔네요. 혹 자리 있으면 심으시라고.” 점심 전에 그가 오토바이를  [권영상 작가 - 19.05.09 09:46:34]

  •  잊을 걸 잊고 새길 걸 새김으로

    잊을 걸 잊고 새길 걸 새김으로 갈수록 기억력이 감퇴되어 고민을 하는 이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 단어나 누군가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그래도 가벼운 일, 때로 건망증은 엉뚱한 실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비 오는 날 우  [한희철 목사 - 19.05.08 11:31:48]

  •  친구의 친구를 아시나요

    친구의 친구를 아시나요  어느 날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사람이 나에게 도움을 줄 이유가 없는데도 말이다.  어쨌거나 고마운 일인지라 그 사람에게  [김재은 대표 - 19.05.07 09:53:44]

  • ebook
    19/10/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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