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RSS 주소 복사
  • 컨디션은 가장 좋았다

    컨디션은 가장 좋았다 종목과 상관없이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이 외국에서 멋진 활약을 하는 소식이 전해지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치 내가 이긴 것처럼,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둔 것처럼 좋아들 합니다. 그런 선수 중 빠뜨릴 수 없는 이  [한희철 목사 - 19.07.10 09:24:17]

  • 모든 존재에 대한 예의

    모든 존재에 대한 예의 청나라 말기 허운(1840~1959) 스님이 운남성 대리大理 만수사에 머물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낮에 갑자기 황소 한 마리가 사찰로 뛰어들어 왔다. 이어서 황소 뒤에 5~6명의 백정이 헐레벌떡 따라 들어왔다.  [정운 스님 - 19.07.09 09:31:57]

  • 행군

    행군 여명 푸르스레한 실루엣 풍경 속으로  절뚝거리며 길을 가는 깃발 든 청춘들  저들이 끌고 가는 게 어디 한 생 뿐이랴  구리빛 물이 배어 까칠해진 얼굴, 얼굴로  등에 진 군장보다 겨운 짐 나  [김민정 박사 - 19.07.08 09:37:11]

  • 갈수록 팍팍해지는 직장문화

    갈수록 팍팍해지는 직장문화 폭탄주는 회식의 통과의례였다. 컵에 맥주를 7할 정도 따른 뒤 양주를 채운 작은 잔을 컵에 퐁당 담근다. 맥주와 양주가 어우러져 주황색 물무늬로 번진다. 제조자는 엄숙한 의식을 치르듯 먼저 마신 뒤 잔을 비  [이규섭 시인 - 19.07.05 09:20:46]

  • 온전한 진짜 소통의 힘

    온전한 진짜 소통의 힘 이른 아침부터 요란한 콩 볶는 소리가 들린다. 카톡카톡~  여기저기 카톡방에서 ‘내 글 좀 봐주세요’ 이거나 수많은 알림 글이 쇄도한다.  새소리나 닭 울음소리가 아침을 깨우는 낭만까지는 기대  [김재은 대표 - 19.07.04 09:47:16]

  • 다음은 대한민국 차례입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차례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필시 ‘비 오는 날 장독 덮은 자랑’과 다를 것이 없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러면서도 그러거나 말 거나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제 심사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쑥스럽지만 속내  [한희철 목사 - 19.07.03 10:02:55]

  • 엄지손가락의 반란

    엄지손가락의 반란 “큰 그릇은 다만 소용이 큰데 쓰여 질뿐이고 작은 그릇은 작은데 소용이 될 뿐입니다. 크건 작건 그릇들은 각자 그들의 역할이 있습니다. 좋은 목수라면 큰 나무든 작은 나무든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어떤 나무든지 잘   [정운 스님 - 19.07.02 09:44:26]

  • 국수나무와 누들

    국수나무와 누들 장미과의 갈잎떨기나무 국수나무는 자잘한 연 노란색 꽃을 피우면서 가지 속에 흰색 골속이 꽉 차 있는 모양이 국수 같아서 붙인 이름이다. 식물학자가 나무의 특징을 보고 국수를 상상한 것은 인간이 국수를 먹은 경험 때문이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 19.07.01 09:43:46]

  • 나이 들면 정적여행이 좋다

    나이 들면 정적여행이 좋다 정적(靜的)인 여행이 동적(動的)여행보다 정서적으로 내게 맞다. 같은 둘레길이라도 사색하며 쉬엄쉬엄 걸으면 정적여행이 되고, 숨 가쁘게 잰 걸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면 동적여행이다. 젊은이들은 엑티비티한 동적여  [이규섭 시인 - 19.06.28 09:11:04]

  • 선생님, 언제 끝나요?

    선생님, 언제 끝나요?  잘 아는 친구와 양재역 근처에서 만났다. 뜻밖에도 그가 어린 사내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손자 놈이야! 여섯 살. 오늘이 할아버지요일이라서.”그가 데려온 손자를 소개했다. 김바른. 한눈에   [권영상 작가 - 19.06.27 09:45:33]

  • 모든 존재를 소중히 여길 때

    모든 존재를 소중히 여길 때  이 글을 쓰기 전 자리에서 일어나 차를 마시며 한동안 창문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창밖에 있는 작은 공터엔 어느새 초록빛이 가득합니다. 키 작은 코스모스가 잔뜩 자라 올라 땅을 덮었고, 사이사이에  [한희철 목사 - 19.06.26 09:37:00]

  • 아집의 깊이와 행복?

    아집의 깊이와 행복?  당나라 말기, 건봉 스님이 있었다. 한 승려가 찾아와 스님에게 물었다. “시방十方이 다 불토佛土로 뚫리고, 큰 길 하나가 곧바로 열반의 문으로 뚫렸는데, 어디부터 가야 합니까?” 건봉 선사는 당신이 서  [정운 스님 - 19.06.25 09:46:23]

  • 촛대바위

    촛대바위 그대에게 가는 날은 할 말이 많아서네  목 놓아 소리쳐도 들어주기 때문이지  왜냐고 묻지 않아도 풀어놓는 비밀들  그대가 보고픔은 눈물마저 말라서네  고이다 터진 설움/ 버릴 곳 없어서네&  [김민정 박사 - 19.06.24 09:34:08]

  • 디지털 경로(敬老)

    디지털 경로(敬老)  “야 그거 먹을 라면 돋배기 쓰고 영어공부 좀 하고 의자 하나 챙기고 그리고 카드 있으야 된다.”  비속어 섞인 거침없는 입담과 구수한 사투리로 인기몰이를 하는 실버 크리에이터 박말례 씨가 패스  [이규섭 시인 - 19.06.21 10:02:12]

  • 조롱 밖을 드나드는 갈색별

    조롱 밖을 드나드는 갈색별  십자매를 키운 지 오래됐다.  지금 이 십자매 조롱의 원주인은 호금조다. 호금조는 깃털이 크레파스화처럼 곱고 예쁘다. 무엇보다도 울음소리가 아름다운 새다. 그런 그에게도 결점이 있다. 부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 19.06.20 11:13:00]

  • ebook
    19/11/12일자
  • ebook
    19/11/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