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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씨를 품은 텃밭을 지키다

    감자씨를 품은 텃밭을 지키다 텃밭에 감자씨를 심고 나니 안성을 떠날 수 없다. 아내를 먼저 서울로 보내고 나는 여기 홀로 남았다. 감자씨만이 아니라 씨토란이며 마도 심었다. 이들을 밭에 내고 싶은 마음에 겨울이 길어지는 게 싫었다.   [권영상 작가 - 18.04.19 09:36:52]

  • 나는 똑바로 걷는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똑바로 걷는다고 생각하지만 부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했을 때였습니다. 열하루 DMZ를 따라 걸은 이야기를 한 뒤,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주도의 올레길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라면 몰라도 어찌 DMZ를 따라 걸을 생  [한희철 목사 - 18.04.18 08:59:01]

  •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  몇 달전에 인터넷에 훈훈한 해외 뉴스가 담겨 있었다. 미국 뉴저지에서 일하는 두 소방관[팀 영과 폴 홀링스]과 식당 여종업원의 이야기였다. 두 소방관은 밤새도록 화재진압을 마치고, 현장 근처 식당에서 커피와   [정운스님 - 18.04.17 09:20:25]

  • 부자나라 노숙자 개와 사는 이유

    부자나라 노숙자 개와 사는 이유  룩셈부르크는 작지만 강한 나라다. 인구 59만 명(2017년)에 면적(2586㎢)은 서울의 4배 정도. 1인 국내총생산(GDP)은 10만 7708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공식 명칭은 룩셈  [이규섭 시인 - 18.04.13 09:14:28]

  • 이 세상에 없는 것 3가지

    이 세상에 없는 것 3가지 봄이 진즉에 온 줄 알았는데 때아닌 눈이 오고 찬 바람이 몰아치니 갈피 잡기가 쉽지 않다. 세상에 없는 것 3가지를 들라면 많은 월급, 좋은 상사, 예쁜 마누라라는 씁쓸한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여기에 ‘4월의  [김재은 대표 - 18.04.12 09:31:10]

  • 서로에게 선물과 같은 사람이 되자

    서로에게 선물과 같은 사람이 되자 지난해 열하루 동안 DMZ를 따라 홀로 걸었던 이야기가 이번에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책을 통해 지난 시간을 대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마치 정지되어 있던 시간들이 영사기 돌아가듯 되살아나는 듯합니  [한희철 목사 - 18.04.11 09:37:12]

  • 그대의 삶, 여여하신가요?

    그대의 삶, 여여하신가요?  물이 산꼭대기에서 바다로 흘러간다고 가정해보자. 그 물은 패인 웅덩이에도 들어가고, 언덕 가로도 흘러가며, 강물 가운데서 도도히 흐르기도 하고, 사람들이 발을 담그는 수난을 겪기도 하며, 다른 계  [정운스님 - 18.04.10 09:30:24]

  • 봄비

    봄비 얼얼하고 알싸하게 귓바퀴가 젖을 동안  제 기운 보란 듯이 꽃샘바람 들며난다  촉촉이  머금은 봉오리  질세라 앙다문다  바람과 물의 혀가 너를 핥고 가는 길목  어지러이 엎  [김민정박사 - 18.04.09 09:02:36]

  • 찬란한 봄이 잔인한 사월로

    찬란한 봄이 잔인한 사월로 송화(松花)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사춘기 시절 즐겨 읊던 박목월 시 ‘윤사월’이다. 짧지만 울림은 깊다. 외딴  [이규섭 시인 - 18.04.06 09:36:38]

  • 매화 꽃가지 하나

    매화 꽃가지 하나  그날 나는 강릉발 경주행 동해안 길에 들어섰지요. 굽이굽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산모롱이를 돌면 숨겨놓은 바다가 불쑥불쑥 나타납니다. 바다는 마치 갓 날염한 실크처럼 새파랗게 펼쳐져 있네요. 4월 동해의 봄바  [권영상 작가 - 18.04.05 08:48:33]

  • 가짜 뉴스는 참으로 악하다

    가짜 뉴스는 참으로 악하다  언젠가부터 가짜 뉴스라는 말을 흔하게 듣게 됩니다. 가짜 뉴스를 흔하게 듣게 되었다는 것은 그런 일들이 점점 일상화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각 나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물론 우리  [한희철 목사 - 18.04.04 09:28:15]

  •  그대를 가장 사랑하고, 소중히 해줄 사람?

    그대를 가장 사랑하고, 소중히 해줄 사람?  중국 수나라 때 무제無際라는 스님이 있었다. 그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 존경을 받았다. 마침 멀리 떨어진 마을에 과부가 살았는데, 그 과부에게 아들이 있었다. 그 아들 이름이 양보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 18.04.03 09:33:12]

  • 춘화추실(春華秋實)

    춘화추실(春華秋實)  화신(花信), 즉 ‘꽃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봄을 알리는 메시지다. 모든 식물이 봄에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나무들은 봄에 꽃을 피운다. 봄에 만나는 꽃 중에는 잎보다  [강판권교수 - 18.04.02 09:38:50]

  • ‘신생아 0명’ 지방 소멸 위기

    ‘신생아 0명’ 지방 소멸 위기 ‘신생아 0명’. 아기 울음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은 지역이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읍·면·동 3496곳 가운데 17곳은 지난해 아기가 한 명도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2010년 2개 지  [이규섭 시인 - 18.03.30 09:14:06]

  • 도심 속의 밀밭

    도심 속의 밀밭  가끔 가던 종로 5가 종묘가게가 사라지고 없다. 불현 마음이 허전해진다. 종묘가게가 들어있던 건물은 또 어떻게 바뀌고 말 건지, 신축공사용 가림막만 바람에 펄럭인다. 거기서 마 씨를 사고, 칸나며 토란, 백  [권영상작가 - 18.03.29 09:15:40]

  • ebook
    19/03/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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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3/27일자